[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가대표 역도선수 장미란이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장미란은 지난 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오뚜기 함태호 명예 회장님께서 도와주셨다”며 “식품 회사니까 기사를 보시고 더 잘 먹었으면 좋겠다며 선수 때부터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특히 “돕는 걸 말하지 않는 게 계악서 조항에 있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미란은 “시합이나 전지 훈련에 가면 뭐가 필요하다고 말을 잘 못하지 않나. 그런데 (회장님이) 너무 기억력이 좋으셔서 제가 언제 가는 지 기억하셨다가 선수촌에 음식을 보내주셨다. 올림픽에 가면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나눠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훈련에 가면 때론 훈련장에 오시거나 해외에서 할 땐 법인장님께 얘기해 ‘어디를 구경시켜줘라’라고 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장미란은 “후원자를 떠나 제게는 할아버지 같은 분이었다”며 “저를 무조건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다. 다른 선수들의 화려함이 하나도 부럽지 않더라. 든든함 덕분에 너무 감사한 인연이 됐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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