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서경훈기자]
오토 캠핑하면, 큰 사이즈 또는 특수한 무엇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차종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2명 이하라면 경차로도 캠핑이 가능하다. 차량스타일에 따른 캠핑 활용법과 유의사항을 알아보자. 적재 공간이 부족한 세단현재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형태로 보통 다섯 명의 성인이 탑승할 수 있다. 캠핑 장비 수납은 주로 트렁크와 앞 뒤 좌석 사이의 아래 공간을 이용한다. 수납된 짐은 뒷좌석의 발판 역할을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세단형태의 자동차는 수납을 위한 적재 공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 구입부터 부피를 고려하고, 꼭 필요한 장비만을 가져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루프캐리어를 설치하여 별도의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차내 공간이 가장 넓은 원 박스(승합차)승합차라고 불리는 원박스는 차체의 엔진실 부분과 객실 부분, 트렁크 세 부분을 한 개의 박스(box)로 만들어 놓은 차량을 말한다. 보통 9~12인용으로 시판되고 있는데, 차내 공간이 가장 넓어 수납은 물론 실내 활용도가 높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만 다른 차량에 비해 정면충돌 시 앞좌석 승객의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점과 고속도로 주행 시 측면바람에 쉽게 흔들리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자동차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무거운 짐을 뒷좌석 밑에 수납하기도 하는데, 후방 시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납하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 급정거 시 흔들리거나 떨어져 파손될 수 있는 장비들도 꼼꼼하게 수납해야 한다. 트렁크와 뒷좌석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해치백해치백은 세단과는 달리 지붕이 뒤까지 이어져 있는 형태로 뒤에 큰 문이 있어 위로 젖혀 열면 트렁크가 있는 스타일이다. 트렁크와 뒷좌석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여행시 매우 활용도가 높다. 트렁크와 객실이 연결된 레저용 차량-RV트렁크와 객실이 연결되어 있는 레저용 차량으로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휴일 프로그램을 즐길 때 유용하다. 4륜구동 방식을 적용하여 비포장도로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차종(SUV-Sports Utility Vehicle)은 물론, 일상적인 승용차의 기능을 강조(CUV-Crossover Utility Vehicle)한 차종까지 그 기능과 종류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점차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다. 트렁크의 적재공간이 넓고, 루프캐리어의 설치도 비교적 용이해 캠핑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다. 하지만 비포장도로에서의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SUV는 다른 차종에 비해 수납공간이 넓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움직이는 집, 캠핑카장기간의 여행이 가능하도록 숙박(침대)과 조리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땅이 넓고 광활한 평야지역을 여행하기에 안성맞춤. 이런 이유에서인지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주거시설이 잘 갖추어진 캠핑카들이 보급되어져 장기간의 캠핑여행에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인구가 확산되면서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주로 렌탈을 이용해 캠핑카 여행을 떠나는 상황이다. 실제로 캠핑카를 운전 해보면 차량의 크기가 크고 후방시계 확보가 어려운 것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 차량 운전에 익숙한 운전자는 국도의 구불구불한 길 등을 운전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침대, 샤워실, 싱크대, 급수탱크, 간이화장실과 냉장고 등이 있어 그 어떤 차량보다도 캠핑에 몰입할 수 있다는 큰 매력을 갖고 있다.
운전 부담 없이 캠핑카의 매력을, 트레일러자체적인 동력이 없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차량으로 움직이는 캠핑 창고라 할 수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량으로만 수납이 어려운 경우 보완할 수 있는 부속장비. 자동차 후방에 연결해 운전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도 캠핑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경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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