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STO)’이 허용되면서 투자플랫폼 업체들이 반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금까지 허용되지 않았던 토큰증권을 도입하고, 관련 입법을 통해 발행과 유통을 허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토큰증권이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을 뜻한다. 실물증권과 전자증권에 이어 증권의 새로운 발행 형태가 등장한 셈이다.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는 ‘피스(PIECE)’를 토큰증권 기반 ‘국민 투자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운영한다.
바이셀은 지난해부터 STO시장에 대비해 투자대상을 다양화해 왔다. 기존 미술품, 명품 조각투자를 넘어 선박을 새 조각투자 상품으로 보고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를 당국에 신청했다.
또 미술품, 명품 등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투자계약증권으로서 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검토를 당국에 요청했다. 이 요청이 완료되면 소형 동산은 물론 선박에도 조각투자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사업자가 된다.
바이셀 신범준 대표는 10일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발표로 토큰증권에 대한 제도적 불명확성은 해소돼 구체적 제도화만 남았다. 이제 안정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투자상품 발굴 능력이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스는 국내 처음으로 선박금융에 대한 STO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추진하는 등 토큰증권 시대에 대비해 왔다. 이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자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하겠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자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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