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뇌연구원, 다한우수논문상 수상자 선정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뇌연구원은 2022년 제2회 다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김보람(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연구소 박사후연수연구원을 선정했다.
다한우수논문상은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이 2020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후 받은 상금 3억원을 한국뇌연구원에 기탁하면서 제정됐다. 2021년부터 매년 국내 과학자들이 발표한 뇌 연구분야 우수논문을 발굴해 시상하고 상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김보람 박사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 동물 체내에서 필수아미노산의 결핍에 따른 인지 및 섭식행동에 장내세균-장-뇌의 상호작용이 작용한다는 것을 분자적 수준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 장내미생물과 동물의 식습관이 장-뇌 축을 통해 조절된다면, 미생물 섭취라는 방법을 통해 만성 질병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국뇌연구원은 국내 뇌연구 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포상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뇌질환연구단 김은준 단장, 아주대 의대 서해영 교수, 포스텍 생명과학과 박상기 교수, 연세대 의대 김철훈 교수 등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했다.
2021년 제1회 다한우수논문상은 이준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과정 학생(현, 하버드대 박사후연수연구원)과 김지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원(현, 한국뇌연구원 박사후연수연구원)이 수상한 바 있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다한은 순우리말로 ‘최선을 다한다’라는 의미로, 다한우수논문상을 통해 국내 뇌연구 역량 강화와 후배연구자들의 창의적 연구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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