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은 30여년째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과 수도권 과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며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한민국과 균형발전이라는 큰 명제 앞에서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여야 대선후보가 공히 약속한 사항에 대해 정치적 계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통과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21일과 22일 여야와 정부 부처 등 특별법과 관계된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21일 국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을 만나 두 법안의 차별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22일에는 민주당 소속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만나고 이어 지역 정치권 및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정부 관계자들과 특별법 통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연다.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도 만난다.
홍 시장은 25일에는 군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광주시를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간 합리적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홍 시장은 "군공항 이전법 제정 이후 군·민간 공항이 최초로 이전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선례로 단계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을 대구시 차원에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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