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與 지도부·원외 당협위원장 초청해 오찬
“尹, 당정 하나된 힘으로 국민 뜻 부응하자 말씀”
“사고 당협 총 68곳…채우지 않고 전대 못 해”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원외 당협위원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대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대통령 윤석열’ 연호도 세 차례 나오고 그랬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승리로 이끈 주역들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직접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초치해 격려하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정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초청해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오찬 간담회를 했다. 대통령실은 여당과의 소통 강화 차원의 자리라고 설명했지만 정치권에선 오찬 자리에서 드러난 ‘윤심(尹心)’이 차기 총선 공천과 연관 있는 당협 정비 작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정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오찬에서) 따로 한 말은 없었나’는 질문에 “국민께서 새 정부를 만들어주셨는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당정이 하나된 힘으로 국민 뜻에 부응하자는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협 정비와 관련해 “공석인 사고 당협이 총 68곳”이라며 “68곳을 채우지 않고 전당대회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불리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것에 대해선 “사법당국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이렇다저렇다 논평하긴 이른 것 같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질문에는 “사법당국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장 불거진 일도 아니다”며 “지난번 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부터 불거진 일이고 이 정부 출범 전부터 수사가 이뤄진 일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사법당국의 수사과정을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