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25점 선정․포상
장애인고용공단 '도보내비게이션' 시스템 개선
보령지청 건설기계 특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에 포상
“우수사례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지원 아끼지 않겠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직원과 기관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부혁신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시시각각(視視各各) 프로젝트, 사진 한 장이 모여, 장애인의 눈이 되어요!’와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된 대전고용노동청 보령지청의 ‘건설기계 특고종사자에 대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 등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시시각각 프로젝트, 사진 한 장이 모여, 장애인의 눈이 되어요!’는 현재 제공하는 ‘도보내비게이션’을 개선한 아이디어다. 도보내비게이션은 장애인용 지도앱을 활용해 목적지나 건물을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다만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때 목적지 건물의 출입구나 장애물 정보가 누락돼 목적지를 찾아가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공공-정부-지자체 등 51개 기관의 12만명이 참여해 건물의 출입 경로나 편의시설을 촬영 후 전용 앱에 올혔다. 그 사진만 240만건에 달한다. ‘각각(各各)의 눈(視)을 모아 장애인의 눈(視)이 되어 준다’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건물 접근성과 보행장애물 등 실질적인 보행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도보내비게이션이 새롭게 구축돼 장애인들이 좀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도보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그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된 대전고용노동청 보령지청의 건설기계 특고종사자에 대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는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처음으로 건설기계 특고종사자에 대한 ‘전보건관리 4-단계 시스템’ 도입, 관내 건설기계 특고종사자의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건설현장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모범 사례다.
이정식 장관은 수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늘 수상한 기관과 직원의 노력과 열정이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의 토대가 됨”을 강조하고, “국민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품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 정부혁신과 적극 행정에 앞장서 주길 당부하면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