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침대 옆 심정지 상태 발견
건물에 살던 주민 5명도 대피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서울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부부가 숨졌다.
11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9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나 70대 A씨와 그의 아내가 숨졌다.
소방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 20여 분 만인 오후 11시3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A씨 부부는 화재 진압 이후 안방 침대 옆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던 주민 5명도 화재로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거실 멀티탭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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