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발송…다음달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더욱 발전
게이밍, 콘텐츠 제작 최적화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인텔은 데스크탑 프로세서 신제품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K를 시장에 곧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퍼포먼스 코어(Performance-cores)와 에피션트 코어(Efficient-cores)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이전 세대에서 보다 더 발전됐다. 3주 후에 발송이 시작 예정이며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양한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인텔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기반의 13세 인텔 코어 언락 K-SKU를 먼저 출시한다. 지난해 말 100만 개 이상의 12세대 인텔 코어 언락 프로세서를 출하했으며 13세대는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 중이다.
24개의 코어(퍼포먼스 8개, 에피션트 16개)와 32개 스레드로 최대 5.8GHz로 구동되는 코어 i9-13900K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5% 싱글 스레드 및 41% 멀티 스레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에피션트 코어 성능은 더욱 확장돼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보다 많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선사한다.
인텔 역사상 가장 높은 싱글 코어 및 퍼포먼스 코어 8개 동시 오버클럭 속도도 달성했다. 원클릭 오버클럭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XTU)에 단순화된 ‘컴팩트 뷰(Compact View)’가 추가됐다. 코어당 100MHz만 오버클럭 한다면, 전체 성능을 1.6GHz 끌어올릴 수 있다. 인텔은 프로세스 노드를 조정해 더 높은 주파수와 성능을 달성하고 반도체설계자산(SIP) 블록을 조정해 추가 헤드룸을 구현했다.
강력한 성능으로 고성능 게임과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갖는다. 이전 세대 대비 최대 싱글 스레드 15%, 멀티 스레드 47% 향상됐다. 게이밍 성능 24%, 크리에이터 워크 플로우는 34% 개선됐다. 경쟁사 AMD의 라이젠9 5950x과 인텔 i9 13900K을 비교한 결과 총 9개 게임 테스트 절반 이상에서 성능 우위를 보여줬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이다. 어도비 미디어로 인코딩하며 포토샵을 하는 경우, 이전 세대(i9 12900K) 대비 속도가 27% 단축됐다.
플랫폼의 유연성과 확장성 또한 뛰어나다. DDR5와 DDR4 메모리 모두 지원한다.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기존 600 시리즈 마더보드에서 향상된 13세대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려 최고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군”이라며, “향후 출시될 데스크톱 및 노트북용 제품과, 6GHz 한정판 프로세서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과 가격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PC생태계 파트너사와 협력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인텔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PC 성능 표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오늘 발표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데스크톱 제품군은 최고의 성능으로 고성능 PC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