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갤리리 조성 위한 ‘밝은 거리 벽화개선 사업’ 일환
고령·아동·여성 3대 친화도시 이미지도 벽화에 담아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달 동대문경찰서 앞 약 81m 옹벽의 노후 벽화를 제거하고 새 벽화를 그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벽화 작업은 도시갤러리 조성을 위한 ‘밝은 거리 벽화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존 빛바랜 벽화를 제거하고 노란색, 붉은색, 주홍색, 초록색 등을 사용한 그림을 통해 거리에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구가 최근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3대 친화도시를 달성해 구정 홍보 이미지를 벽화에 담아냈다
동대문경찰서 앞에 위치했다는 특징도 벽화에 살렸다. 대중적으로 친숙한 캐릭터인 포돌이, 포순이를 활용한 보행자 안전 캠페인도 벽화에 더해 구민의 보행 환경도 고려했다.
구는 이후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보행로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벽화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훼손된 벽화는 순차적으로 보수되거나 제거된다.
원영구 도시계획과장은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도심 속 옹벽에 보행자들의 시선을 끄는 다채로운 색감의 일러스트를 그려냈다”며,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k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