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걸음 기부·커피박 자원화

키자니아 ‘제철소 체험관’ 재개장

현대제철이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정체성을 구축하며 2050년 ‘넷제로’ 실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커피박(커피찌꺼기) 재활용에 이어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사진)을 재개장하고, 걸음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을 펼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현대제철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걸음이 1억보까지 모이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이동편의 보조기구’를 푸르메 재단을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의 성과도 꾸준하다. 현대제철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에서는 이달 ‘친환경 제철소’를 새롭게 개장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키자니아와 제휴를 맺고, 내진 철강재 등의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체험 코너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운영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철강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철강 연구원이라는 진로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고 있는 철강 소재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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