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서해안 등 가시거리 200m도 못 미쳐
내륙 안개, 오전 10시쯤 사라질 듯
서해안 안개는 오전 내내 남아있을 가능성
낮 최고 24~28도…서울 26도·대구 28도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목요일인 29일 아침 짙은 안개가 끼었다. 내륙과 서해안의 가시거리는 200m에 못 미쳤으며, 다른 지역의 가시거리도 1㎞ 미만이었다. 오전 7시 현재 충남 천안과 전북 김제의 가시거리는 60m에 불과했다.
내륙은 밤사이 하늘이 맑아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공기 중 수증기가 응결해 안개가 끼었다. 서해안은 서해상에서 차가운 해수면 위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지나며 발생한 바다 안개가 유입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가시거리는 ▷김제 60m ▷천안 80m ▷보은·해남 각 90m ▷포천·안성·경기 광주·안성·순창·줄포(부안) 각 100m ▷세종 고운·문경·합천 각 110m ▷상당(청주)·연무(논산)·고창·영암 각 120m ▷보령·강진면(임실) 130m ▷백령도(옹진)·이천·용인·군산 각 140m ▷함라(익산) 150m ▷예산·단북(의성)·대곡(진주) 각 160m ▷청도 170m ▷거창 180m ▷사내(화천)·당진 각 190m ▷청양·함안 각 200m ▷오산 210m ▷시동(홍천) 270m 등이었다.
내륙 안개는 해가 뜬 뒤 기온이 오르면서 오전 10시께 대부분 사라지겠지만, 서해안 안개는 오전 내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날도 일교차는 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였다. 경기 북부,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 등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졌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3도 ▷인천 17.4도 ▷춘천 15.6도 ▷대전·세종 각 15.9도 ▷광주 17.4도 ▷대구 16.6도 ▷부산 21.8도 ▷울산 18.6도 ▷제주 22.0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24~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내륙과 경상내륙은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서울과 대구의 최고기온은 각각 26도와 2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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