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생 돌보기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산으로 진정성을 보여주십시오”라고 정부를 일갈했다.
최 시장은 “정부가 돌봄교실 초등학생과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예산을 전면 삭감한다는 보도를 접했습니다.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사업과 임산부 지원사업은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국민건강,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과 소득 수준과 관계없는 보편 복지 사업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국비(50%),시비(50%)로 운영되며 관내 41개 초등돌봄교실 1629명의 학생 대상입니다”고 했다.
이어 “임산부 지원사업은 국비(50%),도비(15%),시비(35%)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2022년 신청자만 1169명입니다. 국비 예산 삭감은 시비 확대가 불가피해져 축소운영이나 사실상 사업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말로만 민생을 운운하지 말고 정책으로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세대를 위해 확대 운영을 해도 모자랄 판에 지자체와 농가에 부담을 지우는 예산 삭감을 어찌 해석을 해야할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돈이 있는 곳에 마음도 가는 법이라고 합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지역화폐 예산 등 민생에게 집중해야 할 예산이 연이어 삭감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지자체장으로 답답함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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