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소 참여...내달 5일까지 진행

북촌한옥 ‘휘겸재’ 대중에 첫공개

서울시는 서울만의 특색있는 쉼·맛·멋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종로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뷰티트래블위크 행사 주요 프로그램과 참여기업을 공개했다. 우선 ‘쉼’ 테마의 경우 집이 아닌 장소에 머물며 일상에서 누리지 못했던 숙면과 휴식을 통해 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한옥 숙소 16개소가 참여한다.

‘맛’ 테마의 경우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몸과 마음에 위로를 주는 맛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안한다. 음식점과 카페 등 14개소가 참여한다. ‘멋’ 테마에서는 몸을 움직이고 감성을 일깨우며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멋을 가꾸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를 선사한다. 문학관, 체험관 등 15개소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북촌 한옥 ‘휘겸재’가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휘겸재에서는 행사 전반과 45개 참여 업장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실제 종로에 살고 있는 유명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종로에서의 삶을 들어보는 사진전도 마련된다. 행사 총감독 양태오 디자이너로부터 직접 이번 행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만남의 자리도 있으며, 한방차를 맛보며 차 예절을 배우는 다도수업, 천연 향료로 향기를 만드는 수업 등도 준비됐다.

또 협업전시로 서울 우수 한옥 14개소를 관람할 수 있는 ‘행복작당’이 진행된다. 개인 소유 한옥으로 평소에는 내부를 볼 수 없는 지우헌, 시리재, 자명서실 등과, 양태오 총감독의 작업실과 자택인 능소헌과 청송재 관람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추천 업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일부 사전 예약 프로그램 참가자 중 선착순 100명에겐 행사 참여 업장의 제품으로 구성된 ‘서울뷰티트래블 꾸러미(키트)’가 지급된다. 기타 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서울뷰티하우스 방문예약은 축제 홈페이지 또는 ‘부로컬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10월 한 달 간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서울뷰티먼스’ 행사의 하나로, 서울시가 엄선한 종로의 업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신만의 뷰티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준비했다”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쉼이 있는 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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