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예술가 의견 반영해 식당·멀티룸 등 새로 조성
어린이체험·미디어아트·콘서트 등 즐길거리 가득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는 20일 지역 유일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을 재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주민과 예술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기존 공연장, 전시실, 어린이라운지 시설 외에 식당, 로비, 멀티룸까지 새롭게 조성했다. 공연장은 객석을 700석 규모로 증설·재배치했다.
다양한 재개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시실에서는 10월 5일까지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체험전 ‘새로운 만남’을 진행한다. 새로운 공간마다 비춰지는 ‘나’의 모습을 다양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라운지에서는 10월 26일까지 과거의 숲을 재현한 ‘숲속의 꿈’을 진행한다. 일회용품의 업사이클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대한 관심에 예술적 상상을 더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라운지는 ‘예술로 놀자!’를 주제로 어린이 스스로 예술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관악아트홀 재개관 기념 콘서트 ‘G-WAVE’도 열린다. 10월 7일, 21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도밴드’와 밴드 ‘카디’가 무대를 장식한다.
관악아트홀은 청년·어린이·가족 등 주민이 주인공인 ‘가족브랜드 아트홀’을 목표로 하며, 예술가의 창작을 지원해 예술가가 주인공인 ‘공연제작 전문 중극장’을 만들어 사람과 문화예술이 함께 머무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2002년 개관 이래 20년간 주민의 사랑을 받아온 관악아트홀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서남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아트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