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근무하던 역무원이 목숨을 잃은 사건과 관련, 청년단체들이 스토킹 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책을 요구했다.

청년공동체 ‘청년하다’ 등 청년단체들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에 스토킹, 불법촬영 등 성폭력 가해자를 엄벌하고 법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에 대해 “스토킹 범죄 피해에 대한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부실 대응, 직장 내 안전조치 미흡, 열악한 노동환경이 얽힌 여성 청년 노동자의 죽음이었다”며 “이 자리에 모인 대학생, 청년들은 더 이상의 죽음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정부는 물론 서울교통공사와 법원에도 있다고 지적했다. 가해자와 피해자 간 분리 등 보호 조치도 부족했다고도 강조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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