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인용시 새 원내대표 당대표 직무대행

“가처분 쳇바퀴 벗어난 후 당 혼란 수습해야”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헤럴드경제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공동주최하는 미래리더스포럼 9월 강연이 열린 가운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연사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헤럴드경제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공동주최하는 미래리더스포럼 9월 강연이 열린 가운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연사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법원의 가처분 신청 여부 결정이 확정된 이후에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원내대표 선출을 연기해야 한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 이후에 하는 것이 맞다”며 “집권 여당의 지도체제를 법원 결정에 맡기는 ‘정치의 사법화’ 상황부터 탈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만약 또 다시 인용된다면, 새 원내대표는 전당대회까지 당 대표 직무대행을 해야 한다. 원내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분열된 당을 하나로 묶고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기각을 예상하더라도, 가처분 결과조차 기다리지 못할 정도로 서두를 일이 아니다. 최종 심문은 2주 후인 28일이다. 일단 가처분 쳇바퀴부터 벗어난 뒤, 정치를 통해 이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7일까지 차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접수를 받은 다음 19일 오전 국회에서 권성동 전 원내대표 후임을 뽑는 원내대표 선거를 의원총회를 열고 실시할 계획이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