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소재 미디어마크트 알렉사 매장에서 고객들이 세계 최대 97인치 LG 올레드 TV의 화질을 감상하고 있다.[LG전자 제공]
독일 베를린 소재 미디어마크트 알렉사 매장에서 고객들이 세계 최대 97인치 LG 올레드 TV의 화질을 감상하고 있다.[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베를린)=김지헌 기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열리는 3일(현지시간) 방문한 베를린 최대 가전매장 미디어마크트 알렉사에서는 LG 올레드 TV의 진열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마크트는 IFA 2022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매장을 새로 단장했다. LG전자는 이곳 매장에서 111제곱미터(㎡) TV 진열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깐깐한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해당 진열 공간을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매장 3층에 자리한 해당 공간에선 전 세계 유력 TV 제조사들의 최신 제품이 각축전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97인치부터 세계 최소 42인치에 이르는 LG 올레드 TV의 전 라인업이 한 곳에 진열됐다. LG전자는 본격 출시를 앞둔 97인치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독일 가전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이곳에 전시했다.

대표 게이밍 TV이자 TV 시청경험 대표 사례로 꼽히는 42·48인치 중형급 올레드 TV도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전체 40인치대 올레드 TV 가운데 절반 가량이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을 정도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40형대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142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레드 폼팩터 변화를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매장 내에도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의 올레드 에보를 비롯,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가 진열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럽은 전 세계에 판매되는 올레드 TV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올레드 시장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에서의 올레드 매출 비중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작년인 2020년 11.1%에 불과했던 비중이 2년 만에 2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독일 소비자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TV 성능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2)를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꼽는다. 이 제품은 화질과 사운드 부문에서 평가 대상 315개 모델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독일의 테크 전문매체 컴퓨터빌드도 65인치 올레드 에보(모델명: G2)를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테스트한 제품 가운데 최고 성능을 보여준다”며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밝기 성능을 보여주는 동시에 완벽한 블랙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