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트위터]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트위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8일 한국역사연구회가 출간한 '시민의 한국사'를 추천하며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반대하고 폐지했던 사람으로서 매우 반가운 책"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문재인 정부 시기까지 장구한 우리 역사를 개관한 한국사 통사"라고 책을 소개하며 "국정교과서 파동의 성찰 위에서 국가주의적 해석을 배제하고 사실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역사를 서술한 시민을 위한 역사서"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반대하고 폐지했던 사람으로서 매우 반가운 책"이라며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두 권의 두꺼운 책을 굳이 통독할 필요는 없을 것이지만 형편이 된다면 서가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 찾아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한국역사연구회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국정교과서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진보 성향의 연구단체로 알려져 있다.

'시민의 한국사'는 지난달 출간된 책으로 1, 2권에 걸쳐 한국의 전근대사와 근현대사를 다뤘다. 출판사인 돌베개에 따르면 "획일화된 해석에 거리를 두며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해보자는 계획"으로 1988년 출범한 한국사 연구자 모임인 한국역사연구회가 집필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