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출제 미흡한 점 보완할 것”

확진자도 오프라인 응시 가능

성적 통지는 9월29일 예정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6월 모평)가 치러진 지난 9일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6월 모평)가 치러진 지난 9일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가 올 8월31일 실시된다.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와 달리 졸업생도 응시가 가능해 전국 수험생과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가늠자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진 수험생과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 수험생에게도 오프라인으로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평가원은 22일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교육부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이 적용된 6월 모의평가 출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의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치러진 모의평가에서 또 다시 출제오류가 빚어지면서 지구과학II 14번 문항을 ‘정답 없음’으로 판정한 데 따른 반성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올 11월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서, 출제 영역과 문항 수가 동일해 난이도와 출제 경향 등을 가늠해볼 기회가 된다.

올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된다.

공통과목은 국어나 수학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선택과목은 1개과목을 골라 보면 된다.

문제지는 영역별로 공통과목과 모든 선택과목이 포함된 합권 형태로 제공되며, 수험생은 문제지에서 본인이 선택한 선택과목 부분을 찾아 문제를 풀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당 시험시간이 30분이며 과목별 시험이 끝나면 2분 이내에 문제지를 회수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진 수험생과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 수험생에게도 오프라인으로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분리 시험실 마련이 가능한 경우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학교 내에 분리 시험실 마련이 안 될 경우에는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졸업생 중 확진 수험생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권역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 5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하거나 시험이 끝난 후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받아 자가격리 중인 집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올 9월29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