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콘(failcon)’은 창업가와 투자자 등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자신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실패 요인과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이하 국어원)은 ‘페일콘’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실패 공유 모임’을 선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월 2일(목)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8%가 ‘페일콘’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실패 공유 모임’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75.6%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페일콘’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패 공유 모임’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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