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유산과 역사적 아름다움을 널릴 알릴 수 있게 돼 자부심과 기쁨을 느낍니다.”
‘오징어게임’ 이후 세계 최고 인기 드라마인 ‘파친코’의 주인공 김민하가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대사로서 자부심 어린 포부를 밝혔다.
김민하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캠페인 기자회견에 홍보대사로 참석, “요즘 K콘텐츠와 많은 한국문화가 큰 인기 속에 세계에 널리 퍼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김민하는 “파친코 드라마 촬영으로 합천 해인사를 한번 가봤을 때 참 좋아 그 때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한국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의 홍보대사가 되어 다시 방문해 구석구석을 둘러보니 더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가 깊고 고요한 곳에서 좋은 기운을 얻었고, 웅장한 팔만대장경을 볼 기회를 얻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인 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20년 첫선을 보인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한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업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경복궁 후원인 청와대에서 올해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의 출발을 알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10개 여행테마, 축제, 전시, 디지털미디어 등 문화유산을 향유하면서 국민들이 위로를 얻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팬데믹이 있긴 했지만, 10개 코스 75개 거점만 제시한 채 국민과 외국인이 편히 문화유산을 방문토록 동선, 여행패키지 등 디테일을 기하는데 부족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올해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공기업과 3~4개 민간기업, 문화예술 그룹 등과 다양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민하의 가세와 타 민관기관과의 협업 속에, 문화재청과 문화재재단이 기존 처럼 국민 모두가 아는 명소 이름만 나열해 리마인드 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내외국인의 실질적인 방문을 이끌, 여행 세부 동선 안내 등 까지 담보하는 3년차 캠페인을 만들어낼 지 주목된다.
김민하 같은 보석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이므로, 문화유산 전문 여행에이전트 육성 및 협업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는 세심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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