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은 아쉽게 탈락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예선 1라운드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탈락했던 ‘젊은 피’ 이범열(시흥시체육회, 세계랭킹 842위)이 불참자 2명이 빠지며 운좋게 2라운드 출전 자격을 얻었고 해당 라운드에서 2승을 거두며 3라운드로 진출했다.
2022 베트남 호찌민 3쿠션 월드컵 예선 1라운드부터 출전한 이범열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에 머물러 상위라운드 진출이 좌절되는 듯 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 출전 예정이던 알라인 사에스(벨기에, 199위)와 세르지오 히메네즈(스페인, 252위)가 코로나로 인해 불참하는 바람에 2위 그룹 2위에 올라있던 이범열이 행운의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범열은 박수영(강원, 334위), 바오 푸옹 빈(베트남)과 함께 2라운드 L조에 편성됐다. 먼저 먼저 박수영이 바오 푸옹 빈을 16이닝 만에 30-27로 꺾으며 1승을 거뒀다. 1패를 안은 바오 푸옹 빈은 이범열과 2번째 경기를 가졌으나 이범열에게 18-30(19이닝)으로 패하며 탈락을 확정했다. 각각 1승을 기록한 이범열과 박수영은 3라운드 진출을 두고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박수영의 선구로 시작됐고 경기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24이닝 26:24로 앞서 있던 박수영이 3득점을 올린 뒤 옆돌리기에서 실수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하며 이범열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이범열은 24이닝 1점을 쫓은 데 이어 박수영이 2연속 공타로 물러나자 3점, 2점을 더하며 먼저 30점 고지에 올라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기사회생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이범열이 경기 막판 짜릿한 역전승까지 거두며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이범열은 2라운드 전체 7위에 올라 김동훈(서울, 74위), 톰 로위(독일, 110위)와 함께 J조에 편성돼 25일 3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5일에는 예선 3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예선 2라운드를 통과한 6명의 선수와 3라운드 시드를 받은 강자인(충남체육회, 53위), 안지훈(대전, 71위), 김동훈, 정승일(서울, 77위), 차명종(인천시체육회, 91위)이 출전해 최종 예선 진출을 노린다.
한편 한국 선수단 홍일점 한지은(성남, 279위)은 1승1패로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2022 호찌민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는 25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스카이 스포츠에서 주요 경기를,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에서는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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