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윤석열은 한동훈을 대한민국에 선물했다’, ‘얼굴천재 한동훈 법무부 장관님 사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가운데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는 한 장관을 응원하는 꽃바구니가 계단을 가득 메웠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께 한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한 장관을 임명한다고 알려지면서 법무부 청사 출입문 계단에는 한 장관의 지지자들이 보낸 꽃바구니와 화분이 속속 도착했다. 오후에는 80개 가량의 꽃바구니가 계단 한 편을 메웠다.
꽃바구니에 달린 리본에는 ‘조선제일 장관님 취임’, ‘꽃길만 걸어요’, ‘한동훈 장관님 용기와 헌신 감사합니다’, ‘영원히 덕질할게요’, ‘길은 하나가 아니지만 정의는 하나이기를’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장관님의 정의와 상식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도 있었다. 한 장관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의원님들의 충고의 말씀을 유념하여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이루는 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지난 15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도 “이 직업(검사)이 참 좋았다”며 “생활인으로서, 직업인으로서 밥 빌어먹기 위해 일하는 기준이 ‘정의와 상식’인 직업이라서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와 상식에 맞는 답을 내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법무부 청사 앞 꽃다발 행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에 ‘법무부의 절대 지지 않는 꽃길을 아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꽃바구니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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