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뜨고 있는 창업 트렌드는 ‘스몰’아이템이다. 계속되는 불황에 소자본으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서 스몰비어, 스몰포차 등 다양한 ‘스몰’아이템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스몰비어는 수많은 브랜드를 만들어 내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맥주’라는 음료가 가지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한 겨울철 비수기 도래 및 단순한 메뉴, 좁은 공간이 주는 답답함 등이 스몰비어의 한계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에는 탁 트인 실내와 다트와 같은 오락문화 등을 갖춰 고객의 편의성이 좋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높은 '스몰 퍼브'와 '스몰 칵테일'이 국내에서 스몰비어에서 한단계 발전된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스타일에 맞춘 스몰펍&칵테일 개집비어(www.doghousebeer.co.kr)는 젊은 층에서 보다 다양한 주류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개집비어의 창업주 박병훈 대표는 “해외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의 접근성이 국내에서는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좋은 칵테일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만만한 가격으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칵테일은 접근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바(bar)에서만 비싼 가격으로 접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맛있는 칵테일은 잘 짜여진 레시피가 있다면 전문 바텐더가 아니더라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박병훈 대표의 설명이다.

칵테일의 경우 커피와 같이 판매가 대비 원가가 낮아 운영마진이 높은 편이라 스몰비어 운영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보드카, 데낄라 등 병 단위로 판매되는 리큐르류 판매율도 높은 편이라 매장 테이블 단가도 높은 편이다. 또한 겨울철 수요가 낮아지는 스몰비어와 달리 스몰칵테일은 사계절 내내 인기가 높은 것이 수익성으로 연결된다.

최근 가맹사업을 시작한 개집비어는 전국에 12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가맹점주가 인근 상권에 새로운 가맹점을 계약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두 매장 이상 관리가 가능한 오토매장 시스템으로, 점주 없이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국내 어디든 배송 가능한 식자재 유통구조, 매월 정기적인 본사의 슈퍼바이저 경영 점검 및 탄탄한 마케팅 지원으로 매장 관리 운영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었다. 트랜드에 민감해 인기 아이템은 우후죽순으로 유사브랜드가 생겨나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문화를 곁들인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그들의 행로가 어떨지 거는 기대가 크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