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타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타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와 유럽연합(EU)이 자신들을 미국의 지배에 맡겼다고 말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1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탈리아 방송사 메디아셋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국가들이 오롯이 미국의 이야기만 귀담아 들을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EU와 나토의 현주소를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나토와 EU 모두 그들의 주인이 워싱턴에 있다는 사실에 체념하고 있고, 워싱턴에서 그들은 세계가 일극체제가 되어야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미국과 캐나다가 “신 나치 부대”를 훈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부대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있는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여전히 장악하고 있는 대원들이 소속한 아조우 연대로서 지금은 우크라이나 군에 들어가 있다고 라브로프 장관은 지목했다.

그는 미국과 캐나다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초 급진적인 신 나치 부대 준비 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공개 자료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