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노동조합이 지난 2020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 악화된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상생을 택한 것이다. 쌍용C&E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현준 사장과 최동환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교섭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하는 ‘2022년 임금협약 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노조는 최근 유연탄 가격 급등으로 손익이 악화되고, 사업장 내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 이 같은 선택을 했다. 쌍용C&E는 1964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58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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