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최근 장애인 단체에서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장애인 주민이 전동스쿠터로 주차칸을 독점한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역대급 장애인 주차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작성자는 "화딱지 나서 글을 올려봅니다"라고 운을 뗀 뒤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지가 장애인 스쿠터를 주차칸에 세워놓고 자리를 찜하는 것을 자주 봤지만 오늘은 두칸을 찜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요즘은 장애인한테 말을 잘못하면 한방에 쓰레기 취급당하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할수 없어 경비원에게 말했지만 경비원도 어쩌지를 못한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주차장에 자리가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아무리 노인이고 장애인이라고 해도 이 정도면 갑질민폐 아닙니까? 혹시 "대화로 잘 해결해봐라." 이런거 말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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