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침체된 의료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의료기관과 숙박‧외식‧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업계를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국내 소재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이다. 외국인 환자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영등포구 소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관내 숙박‧외식‧관광시설을 총 10만 원 이상 이용할 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외국인 환자 1인당 10만 원 한도로 진료비를 제외한 관내 숙박‧외식‧관광시설 총 이용비의 20%를 지원하며 유치업체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를 지원받고자 하는 유치업체는 외국인 환자가 영등포구에 방문하기 7일 전까지 구청에 사전계획서를 제출하고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의료관광이 종료된 후에는 다음달 15일까지 인센티브 신청서, 진료와 숙박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영등포구청 비전협력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지원 신청이 완료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침체된 지역 의료관광업계의 위기를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여 영등포 의료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