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 교육·탈북민 2세 정착 지원 주력”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사단법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김희철 북한연구소 소장을 제5대 동화연구소 소장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부설 동화연구소는 1989년 이북5도민회가 기금 20억여 원을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제반 활동과 사업 침체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동화연구소는 경영능력과 혁신적 마인드 등을 고려해 김 소장을 신임 소장으로 위촉했다.
김 소장은 “실향민에 대한 예우와 구심점을 마련하고 실향민 2·3세들에 대한 통일교육과 탈북민 2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지원과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동화연구소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향민 2세 출신이기도 한 김 소장은 ‘금융인출신 1호 북한학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그리고 동국대에서 ‘통일상품권’ 등 통일기금 아이디어를 제안한 ‘한반도 통일비용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북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B국민은행 한강로·장안동 지점장 등을 역임했으며 ‘남북 경제금융상식 용어 해설’, ‘평양 상인 경성 탐방기’, ‘통일비용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통일상품권)’ 등의 저서를 냈다.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