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술 ‘마이SQL 히트웨이브 ML’ 발표

클라우드 DB 내 ML 처리로 속도·보안↑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오라크 본사. [로이터]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오라크 본사. [로이터]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오라클은 ‘마이SQL 히트웨이브 ML’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오라클 마이SQL 히트웨이브’에 데이터베이스 내 머신러닝(ML) 기능이 추가됐다.

‘마이SQL 히트웨이브’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상에서 마이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메모리 쿼리 가속기다. 지난 해 데이터 베이스 내 트랜잭션 프로세싱, 분석을 통합한데 이어 머신러닝 기능을 추가했다. 전세계 37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리전에서 제공된다. 마이SQL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중 ML 분석을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라고 오라클은 설명했다.

‘히트웨이브 ML’은 외부 ML 도구나 서비스로 데이터와 모델을 이동시킬 필요가 없어 처리 효율, 보안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ML 수명 주기를 완전 자동화하고 학습된 모델 전부를 마이SQL 내에 저장한다. 학습 프로세스가 완전 자동화돼 개발자의 전문 지식도 필요 없다. 훈련 소요 시간이 짧아 모델 재학습을 통한 데이터 변경 사항을 수시로 반영, 모델을 최신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다. 히트웨이브 ML에서 생성한 모든 모델과 예측 결과에는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성능도 뛰어나다. 오라클이 다양한 ML 데이터를 벤치마크한 결과, 가장 작은 클러스터로 된 ML 모델의 경우 아마존 레드시프트 ML 대비 평균 1% 비용으로 25배 빠른 학습이 가능했다. 더 큰 규모의 히트웨이브 클러스터에서는, 레드시프트 ML 대비 성능 향상폭이 더욱 증가했다. 오라클은 이밖에도 마이SQL 히트웨이브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능을 공개했다. 노드 숫자에 상관없이 클러스터 크기를 확대·축소하는 ‘실시간 탄력성’, 노드 당 데이터 처리량을 2배로 늘리는 ‘데이터 압축’, 비용 절감 위한 ‘일시 정지 및 재가동’ 등이다.

에드워드 스크리븐 오라클 총괄 아키텍트는 “마이SQL히트웨이브는 오라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이번에 발표한 혁신 기능과 벤치마크 결과는 스노우플레이크,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경쟁사와 비교해 오라클의 서비스가 더 빠르고 저렴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