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환자 28만272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다시 큰 폭 증가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34만7554명으로 전날 대비 16만여 명이 늘었다. 전날 코로나로 237명이 사망했고,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이라고 보건 당국은 발표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다시 큰 폭 증가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34만7554명으로 전날 대비 16만여 명이 늘었다. 전날 코로나로 237명이 사망했고,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이라고 보건 당국은 발표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9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1824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30일 밝혔다.

전날(28일) 6만6079명보다 1만5745명 늘었고, 일주일 전(22일) 10만1113명보다는 1만9289명 적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5만명대, 8일 7만명대, 11일 8만명대, 16일 12만명대까지 치솟은 뒤 대체로 감소세를 보여 27일 3만명대까지 줄었으나 28일 6만명대에 이어 29일 다시 8만명대로 늘었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BA.2(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검사 인원은 8만449명으로 전날보다 2만4000명가량 줄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8만2728명으로 전날보다 1751명 늘었다.

30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69만916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6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3514명이 됐다.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병상 69.5%, 준중환자 병상 72.9%, 감염병 전담병원 51.1%다.

서울시는 재택치료자 대면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40곳에서 43곳으로 늘린다. 이날 올림픽병원에 이어 4월 1일 아산병원, 4일 성애병원이 운영에 들어간다.

더불어 재택치료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 신청 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이날부터, 의원급은 4월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신청한 날부터 즉시 대면진료를 할 수 있다"며 "시민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의료체계로 전환을 확대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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