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최고의 서울시장감은 도시전문가 후보다. 부동산 양극화를 극복하고 ‘제3의 진짜 개발’을 추진하겠다.”
열린민주당 소속이었다 합당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된 김진애 전 의원이 30일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에는 단일화에서 씩씩하게 졌지만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로서 본선에서 시원하게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시장은 폭등 사이클을 지나고 이제 하락 사이클로 들어섰다. 하지만 양질의 중저가 주택을 꾸준히 짓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1인·2인 가구 분화로 서울의 인구는 줄지만 가구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수도권까지 생각을 넓혀 서울과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높이겠다. 모빌리티·디지털·에너지 혁명을 일상에서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후 21대 총선에서도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열린민주당 후보로 나섰다가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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