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가전사로 입지 구축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위니아딤채가 ‘위니아(WINIA)’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표이사도 새롭게 선임했다. 브랜드 가치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위니아딤채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위니아’로의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키고 최찬수(사진) 총괄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출했다. 최 총괄 부사장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삼성전자에서 31년 동안 근무하며 한국 총괄 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위니아딤채로 자리를 옮겨 영업 본부장 상무, 2017년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대표이사는 위니아가 지난해 1조 매출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위니아딤채에서 위니아로 사명 변경 관련 회사 측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3대 가전 회사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는 한편,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가전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특정 제품군을 상징하는 ‘딤채’를 사명에서 제외하고 회사의 향후 지향성을 담아 ‘위니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위니아’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위니아’는 국내 가전업계 내 경쟁력 강화와 국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신제품 연구·개발(R&D)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기술력과 제품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연면적 2만8006㎡(약 8472평)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를 준공 완료했다. 종합R&D센터는 제품 혁신을 전담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내수 시장에 집중됐던 ‘위니아’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위니아는 작년 한 해 기존의 태국 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지헌 기자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