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따른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가족봉사단 등이 참여하는 ‘제설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원구는 환경미화원, 구청, 동 주민센터 등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등 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별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게 됐다.

노원구는 다음달 31일까지 제설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내년 3월까지 제설대책에 동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접속해 제설 봉사를 원하는 동을 선택하고 거점지역을 설정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적설량 5㎝ 이상 강설로 동 주민센터의 제설 참여 요청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면 된다. 노원구는 1회 제설 봉사 참여시 최대 2시간 활동시간을 인정해주고, 작업 중 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혜택도 제공한다.

노원구는 다음달 6일 오전 구청에서 ‘제설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제설 자원봉사에 주민 291명이 참여했다.

박신교 복지정책과장은 “제설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제설작업인력 1441명과 염화칼슘, 소금 등 1200t의 제설재 등을 활용해 단계별로 초동대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