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1599명
65세이상 확진자 비율↑…위중증 환자수↓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1만명대를 유지했다. 재택치료 환자도 5만명을 육박했다.
서울시는 13일 하루 동안 시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1599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날(12일) 1만1824명보다는 225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6일) 6886명보다는 4713명이나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이달 2일 5000명대, 3일 6000명대, 4일 8000명대, 8일 1만명대로 올라선 뒤 11일 1만319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이후 주말로 접어들어 검사 인원(PCR과 신속항원검사 합계)이 금요일인 11일 14만4127명에서 토요일인 12일 10만5520명으로 대폭 줄었지만,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000명대로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13일 전체 검사 건수는 8만5045건으로, 이 가운데 PCR 검사가 45.9%, 신속항원검사가 54.1%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만1595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20.9%), 30대(16.3%), 40대(15.6%), 10대(13.6%), 9세 이하(11.1%) 순이다.
인구 대비 확진율은 9세 이하가 0.22%로 가장 높고, 이어 10대(0.21%), 20대(0.17%) 순이다.
서울시 주간 통계를 보면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2주 전 5.3%에서 지난주 7.2%로 높아졌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24명에서 지난주 34명으로 늘었으나, 치명률은 2주 전 0.06%에서 지난주 0.05%로 소폭 낮아졌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도 2주 전 84.8명에서 지난주 81.0명으로 줄었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5만명에 육박했다. 현재 서울에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만9491명이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4014명(28.3%), 일반관리군은 3만5477명(71.7%)이다.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25.7%, 감염병전담병원 42.1%, 생활치료센터 20.9%다.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7957명, 격리 중인 환자는 14만801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5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24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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