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트래버스·콜로라도 하이컨트리 트림 재편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상승 기대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의 대형 SUV 트래버스와 타호를 잇달아 내놓으며 국내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형 SUV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최고 등급인 하이컨트리 트림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략에 힘을 실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 중 SUV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 판매 비중은 54%에 달했다. 한국지엠이 올해 트래버스와 타호 등 2종의 대형 프리미엄 SUV를 출시하고 내수 회복을 노리는 이유다.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트래버스는 ‘슈퍼 SUV’라는 별칭이 생길 만큼 국내 수입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올해 출시된 신형 트래버스에는 새로운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소비자에게 인도되는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모델은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20인치 루나 그레이 머신드 알로이 휠과 고드릭 악센트가 가미된 갈바노 크롬 프런트 그릴을 적용했다. 또 차량 측면에는 하이컨트리 전용 레터링을 부착했다. 여기에 스카이 스케이프 듀얼 패널 선루프를 기본으로 적용해 개방감까지 갖췄다.
실내에는 젯블랙 & 클로브 천공 천연 가죽 시트와 하이컨트리 로고가 각인된 헤드레스트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맏형인 풀사이즈 SUV 타호 하이컨트리는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 익히 알려진 모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타호는 하이컨트리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차량 전면의 거대한 그릴에는 양각으로 새겨진 크롬 하이컨트리 로고와 고드릭 악센트가 가미된 갈바노 크롬 그릴을 적용했다.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견고한 프레임 바디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각광 받은 콜로라도에도 하이컨트리 트림을 추가했다.
아울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타호와 트래버스, 2022년형 콜로라도 구매고객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2022년형 콜로라도 출시와 동시에 선보인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뒤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 주는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하이컨트리는 쉐보레의 대형 SUV와 픽업트럭 라인에만 적용되는 브랜드 최고 등급으로, 일반 모델 대비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옵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내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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