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팬데믹 이전 터키항공을 타고 한국에서 출발해 유럽 전역을 여행다니다 보면 기내에서 재미있는 여행 영상을 보게되는데, 발랄하고 장난기 있으며 때론 문화유산 앞에서 진중한 모습을 보이던 주인공이 바로 유명한 디지털 마술사이자 영상 제작자인 잭 킹(Zach King)이다.
여행 재개의 희망이 움트는 가운데, 글로벌 항공사 터키항공이 11일 다시 잭킹과 함께 새로운 단편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First to the Gate(게이트에 먼저 도착하기)’ 라는 제목의 4분짜리 영상은 이스탄불 공항에서 잭킹이 영상에 함께 출연하는 JJ 캐럴과 함께 비행기의 창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잭 킹과 함께 90명의 제작진이 4일 만에 완성된 영상의 제작을 도왔다. 원더박스 엔터테인먼트의 제이든 고티에(Jadon Gauthier)와 잭 킹이 공동 감독한 이 영상은 빠른 진행으로 신바람나는 여행 풍경을 묘사한다.
역동적인 카메라 움직임과 창의적인 효과, 시각적인 눈속임, 코미디를 이용한 이 영상은 촬영 감독 션 콘테(Sean Conte)의 매끈한 영화 톤으로 시청자의 상상력을 포착하고 최첨단 공항 시설과 현대 건축물, 터키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흐멧 볼랏(Prof. Dr. Ahmet Bolat) 터키항공 회장은 “혁신 항공사인 터키항공은 잭 킹 같이 앞서가는 크리에이터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터키항공의 협업 정신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허브 중심지인 이스탄불 공항의 웅장함과 터키항공 브랜드의 본질을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은 이전에 터키항공의 안전 영상 제작을 도운 적이 있는 잭 킹과 터키항공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이다. 동서양이 만나는 장소이며 역사적이면서도 국제적인 매력을 지닌 이스탄불의 독특한 매력에 빠진 잭 킹은 다양한 프로젝트 촬영을 위해 이스탄불을 거의 12차례 방문했다.
영상 촬영에 대한 잭 킹의 애정은 어린 나이에 시작되었지만, 2000년대 초 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마술’을 특징으로 한 짧은 영상 여러 개를 발표한 후 SNS에서 유명세를 탔다. 그는 기내 안전수칙을 알기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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