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56억원을 투입하고, 부실 연구소는 억제하기 위해 현지 확인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11일 기업연구소의 성장기반 구축과 역량강화 방안을 담은 ‘기업 R&D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56억원 규모의 ‘기업부설연구소 R&D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R&D 역량에 따라 기업부설연구소를 그룹화하고, 상위그룹 도약에 필요한 사항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 필수전략기술 등을 중점 연구하는 기업연구소도 별도 지정할 계획이다.

기업부설연구소 제도를 기업친화적인 범부처 R&D 지원플랫폼으로 탈바꿈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40년간 축적된 기업연구소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별 연구역량을 수치화하는 ‘역량진단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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