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 내 출연연과 대학의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연계하는 ‘2022 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했다.
기술사업화 단계의 첫 단추인 기술발굴을 특구별 분산 추진하던 것을 통합, 5개 특구 및 12개 강소특구의 공공기술을 함께 활용·확산시킬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사업화 유망기술은 특구에서 보유한 공공기술의 기술적 특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가 포함돼 있어 여타 기술 정보집과는 확연한 차별적 특징을 가진다.
먼저 기술 중심의 특·장점, 주요도면 등의 기본적 정보뿐만 아니라, 시장 중심의 기술성숙도, 활용분야, 유사기술 보유기관, 시장규모 및 전망까지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정보를 담고 있다.
수요자(기업) 입장에서는 정부 정책과 사업의 연계도 중요한 고려 요소로써, 최근 정부 주요 정책인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BIG3 분야 기술들로 목차를 구성해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갖췄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에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개발한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개질하여 합성가스를 생성해 지구온난화 물질을 저감하는 플라즈마 건식 개질기 장치 및 시스템 기술과 KAIST가 개발한 실내외 이동 로봇의 자율 주행을 위한 위치인식 기술 등이 포함됐다.
특구 내 방대한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를 누구나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 이번 1차 공개본은 5개 연구개발특구 348개 사업화 유망기술이 담겼다. 12개 강소특구 346개 기술은 2월말 추가 공개할 예정으로 본 자료는 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특구진흥재단은 특구 내 출연연·대학의 공공기술이 서랍 속 기술에 그치지 않도록 매년 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 산업현장 속 기술로 변환하도록 연구기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공개된 특구 사업화 유망기술이 전체 특구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매개체로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사업화 유망기술을 시작으로 기업 수요기술 정보까지 포함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해 기술과 시장의 양방향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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