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수부·인천항만공사와 우선개방 기본업무협약 체결

박남춘 시장 “인천내항 우선개방과 항만재생사업 추진에 최선”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기본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기본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추진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IPA)와 힘을 모아 그동안 인천시민이 접근하지 못했던 내항 바다 우선개방을 통해 다양한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9일 문성혁 해수부장관, 최준욱 IPA 사장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및 우선개방 추진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협약기관 간 관련 업무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의 기본방향과 기관별 업무분담, 우선개방 추진방안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내항 바다를 우선개방하고 인천내항 1·8부두를 조망권과 개방성을 고려한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항만재생사업은 두 차례의 민자 유치 공모가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함께한 ‘인천내항 미래비전 선포식(2019년 1월)’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이면서 지난 2020년 9월 인천항만공사가 해수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올 상반기 사업자시행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우선개방의 경우 보안구역 해제 및 개방을 위한 선결과제들로 인해 불투명해 보였지만 작년 9월부터 기관 합동회의를 추진하고 협의를 이어나간 결과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3년 7월에 내항을 개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시행한 3자 협약은 시민의 숙원인 내항 바다를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항만재생사업과 우선개방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협력을 약속한 만큼 내항 1·8부두를 신속하게 개방하고 더 나아가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