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율 이틀 연속 5% 넘어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며 닷새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1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209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로는 역대 최다이며, 전날(지난달 31일) 4131명보다 78명 많고 일주일 전(25일) 3178명보다는 1031명(32.4%)이나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1230명)부터 다시 늘기 시작해 25일 3000명대로 치솟았고, 불과 사흘 만인 28일(4199명)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선 뒤 닷새째 40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달 28일 15만422명에서 설 연휴 첫날인 29일 9만5592명에 이어 30일 7만5154명까지 줄었지만 31일 다시 8만32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1일 9만6872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이틀 연속 5%대를 기록했다.
확진율은 지난달 29일 2.8%에서 30일 4.4%로 급등한 데 이어 31일 5.5%까지 치솟았고 1일에도 5.2%를 기록했다. 최근 보름간 평균 확진율(3.0%)의 약 1.7배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186명, 해외 유입은 23명이었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중은 20대(23.3%), 30대(16.9%), 10대(15.8%), 40대(14.6%), 50대(11.3%), 9세 이하(9.7%), 60대(5.8%), 70세 이상(2.6%) 순이었다.
서대문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는 입소자가 지난달 27일 처음 확진된 뒤 종사자, 입소자 등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5665명, 격리 중인 환자는 6만767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18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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