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해진 부부관계, 질축소성형(이쁜이수술) 계기로 회복 보이기도 해
어느 일간지의 고민 상담소에 ‘부인이 차라리 밖에서 해결하고 오라는데…’란 사연이 실렸다. 부부관계는 1년에 한 번도 싫으니 차라리 성적 욕구는 밖에서 해결하고 오라는 부인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는 40대 후반 남성의 고민이었다. 이 가정의 경우, 잠자리뿐 아니라 평소 언어생활에서도 부부 사이에 매우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생활도 부부간의 소통의 한 부분이므로, 이를 도외시할 때에는 부부 문제의 차원을 넘어 자녀를 포함한 가족 전체의 위기로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이다. 갑론을박으로 70여개나 달린 댓글 중에는 ‘성생활뿐 아니라 평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연애감정 회복을 위해 부부 여행을 가 보라’는 권유 외에도 ‘정신과 또는 성기능 관련 병원에 가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예전에는 부끄러워서 성 문제를 상담하기를 꺼렸다면, 요즘은 성 문제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건강한 의식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질 성형수술은 많이 행해지는데 반해 간단한 시술이 아니므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자신의 상태와 수술방식에 대해 꼼꼼하게 상담을 받은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기술적으로 질점막을 정확하면서도 얇게 박리해 복원하기는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질 입구만 좁히거나 질 근육의 복원 없이 점막만 제거하는 식으로 수술한 경우 효과는 적으면서 오히려 성교시 통증을 느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솜씨 좋은 전문의의 시술이 중요하다.
즉, 재수술 없이 만족스러운 여성성형술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의 근육 상태와 점막 상태,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종합적인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에게 최적의 시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쁜이 수술에 벨라도나 레이저 시술을 추가해 시술하면, 질 점막을 단단하게 해 주어 수술 후 질 탄력을 높여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수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골반근육의 수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바이오피드백 운동치료와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란 말처럼, 성생활과 부부 사이의 애정 또한 작은 계기로 인해 회복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부부의 성생활 문제는 개선할 수 있는 문제일 뿐이지, 포기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결코 잊지 말아야겠다.
[도움말 : 에비뉴 여성의원 조병구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