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찰관서 기능연속성 계획’ 마련키로
지휘대행 체제 사전 지정·핵심 업무 지속 준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찰관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전국 경찰관서의 업무 시나리오 계획을 마련한다.
경찰청은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도 치안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관서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경찰관서 지휘부의 감염·격리에 대비해 ‘경찰청 직무대리 운영규칙’에 따른 지휘대행체제를 사전에 지정하기로 했다. 또한 업무 성격과 근무 방식에 따라 일근부서·교대부서·지역관서별 무중단 업무계획을 세운다.
본청, 시도경찰청, 경찰서 내근 등 일근부서에서는 부서별 무중단 핵심업무를 선정하고, 인력과 업무공간 등 소요자원을 확보한다. 필수인력 감염 시엔 대체인력을 지정하고, 대체업무 공간과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업무용 노트북과 회선을 이용하는 재택근무 시스템과 임시 대체업무 공간도 사전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비축해 유증상자가 긴급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3차 접종을 독려하는 등 자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경찰청은 치안상황관리관을 팀장으로 하는 ‘기능연속성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도경찰청에서도 자체 TF를 가동한다. 본청은 이달 28일까지, 시도경찰청은 설 연휴 이후인 다음달 4일까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1월 셋째주(1월 17~23일)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은 50.3%로,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13명으로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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