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방식 온라인 시무식 개최
맞춤식 정책 연계 산업구조 개편 지원키로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3일 중소기업 현장을 찾는 것으로 2022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중진공은 이날 오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시무식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중소벤처기업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앞장 선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중소기업이 마주할 경영 환경도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일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 및 조직운영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중소벤처기업을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육성하고, K자형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시무식에 이어 올해 첫 업무로 경남 진주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케이엠씨(대표이사 차재도) 현장을 방문했다.
자동차 시동모터 샤프트 등 내연기관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온 ㈜케이엠씨는 원부자재 및 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내연기관차의 단계적 퇴출 등 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특히 산업구조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격히 개편됨에 따라, 최근에는 기존 내연기관 관련 투자 비중은 줄이고, 전기차 구동모터 부품이나 변속기 부품 등 신규 품목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전환을 추진 중이다.
㈜케이엠씨는 중진공의 제조현장 스마트화자금, 수출기업 글로벌화자금 등을 활용해 전기차용 부품 제조 설비를 도입하고, 신규 개발 품목의 수출 확대도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의 구조개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정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ESG 경영 도입 등 지속적인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며 “중진공은 맞춤식 정책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산업구조 개편 대응 및 ESG 경영 전환 및 확산을 돕고, 지역 혁신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