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창립 50돌 2022년 신년사
권오갑(사진)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2022년 창사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혁신을 통한 가치창출’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우리 그룹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을 통한 가치 창출’”이라며 “지나온 50년이 도전과 성장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을 시작하는 지금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인 에너지 환경 전환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권 회장은 구체적으로 사업구조와 사고, 기술, 시스템을 혁신해야 한다고 했다.
권 회장은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도 빠르게 진행시켜야 한다”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제조업의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의 혁신은 ‘자기 역할에 충실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사고의 혁신은 리더부터 시작해 본인이 해야할 일에는 엄격해야 하며, 적어도 후배 직원이나 동료로부터 그 결과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했다.
기술의 혁신은 ‘기존 기술의 최적화’와 ‘새로운 기술의 접목’ 등 두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권 회장은 “기존 기술의 최적화와 함께 새로운 기술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가 영위하는 업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의 혁신은 기존 시스템의 재정립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게 권 회장의 당부다. 권 회장은 “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꿀 수 없으며 외부 컨설팅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좋은 것도 우리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면 소용 없고 결국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해 권 회장은 각 사별로 시스템 혁신 TF 신설을 제안했다. 권 회장은 “시스템혁신 TF에서 나온 생각과 방법들을 각 사별로 구체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조선, 건설장비, 정유 및 석유화학, 로봇, 전기전자, 서비스 등 각 사업별로 업종에 맞는 시스템과 제도를 새롭게 설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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