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형 벤처 플랫폼 글로벌 소개…벤처기업 13개 전시

‘펫나우’·‘에이아이포펫’ 최고 혁신상·혁신상 각각 수상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규모의 IT·전자제품 융합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가한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포스코형 벤처플랫폼’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IMP)를 통해 육성 중인 유망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전시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POSTECH),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와 공동으로 포스코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벤처플랫폼을 소개한다. ▷포스코 육성 벤처기업 6개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육성 벤처기업 2개사 ▷포스텍 창업 벤처기업 5개사 등 총 13개의 기업 설명회와 함께 RIST의 혁신 기술도 전시한다.

지난 10월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해 포스코·포스텍·RIST·포항시와 함께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그래핀스퀘어도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RIST는 인공지능 기반의 화재감시 자율주행 로봇 등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포스코는 고유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벤처밸리를 조성하고 벤처펀드를 통해 ‘1조 벤처투자’를 진행하는 등 선순환 벤처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특히 벤처기업의 창업 보육부터 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작년 서울에 이어 올해 7월에는 포항에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개관해 벤처기업들이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한편 포스코가 벤처플랫폼을 통해 육성 중인 벤처기업 ‘펫나우’와 ‘에이아이포펫’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글로벌 혁신 벤처기업에서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에 각각 선정됐다. ‘펫나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신원을 확인하는 플랫폼을 개발했고, ‘에이아피포펫’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진단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업체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룹이 미래 신성장 유망 분야로 육성하는 벤처기업을 앞세워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포스코의 의지를 담은 'Good To Great' 비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