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22년 1분기 대구지역의 기업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지역 기업 210곳(제조업 160곳, 건설업 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제조업 86, 건설업 68으로 집계됐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섬유·의류는 108을 기록해 기준치를 넘어섰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78)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최근 수출 회복세가 둔화되는 등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건설업 전망치는 68로 전분기(70)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 수주 건수 감소로 공사 수익률(-66p)과 자금사정(-52p)은 큰 하락을 보였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내수부진까지 겹치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며 “원자재·중간재 등의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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