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가 홍정희 화백 [연합]
추상화가 홍정희 화백 [연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추상화가 홍정희 화백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23일 미술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홍정희 화백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홍 화백은 1969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 1970년대 중반 ‘자아-한국인’ 연작을 시작으로 1980년대 ‘탈아(脫我)’, 1990년대 ‘열정’, 2005년 ‘나노’ 시리즈를 발표했다. 1971년 국전 문화공보부 장관상, 1976년 한국일보사 한국미술대상전, 1978년 중앙일보사 중앙미술대상전, 1996년 석주미술상을 수상, 물감으로 다채로운 표면의 움직임을 만들며 ‘색채의 연금술사’라는 찬사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남편 원정일 전 법무부 차관(전 뉴스통신진흥회 감사), 딸 혜원(서양화가)씨, 아들 택륜(국제변호사)씨, 며느리 신명(건축디자이너)씨가 있다.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은 23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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