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가치를 정책적으로 추진할 제2차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21일 인문진흥심의회를 열고 제2차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인문 진흥의 기본방향은 개인의 행복과 품격있는 공동체 실현이다.

문체부는 이번 기본 계획에 체감형·참여형·사회 공헌형 사업을 확대하고 문화 기반시설 확대 및 활동적 고령층을 적극 활용, 연구인력 풀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담았다.

이에 따라 위로와 공감형 인문 프로그램을 확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관리할 지역거점센터가 새로 생긴다. 또한 공동체 갈등 극복을 주제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대간 이해를 높이는 인문활동도 지원키로 했다.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인문 프로젝트에도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함께 인문정신문화주간 운영, 생애주기별 인문 프로그램 등 체감형 사업 등도 확대된다.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도 확대된다. 문화기반시설을 인문정신문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공도서관·박물관, 생활문화센터 등 인문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심화 인문 강좌 지혜학교 확대(’22년 150개→‘26년 300개), 길위의 인문학 운영 개선 등 대표 인문 프로그램의 내실화도 꾀한다.

특히 한글, 한복, 전통놀이 등 전통 인문 자원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이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세종학당 확대(’22년 36개 신규 지정), 주요국에서 우리 문화를 집중 소개하는 ’코리아 시즌‘도 개최된다.

정부는 ‘인문정신 전도사’ 격인 전문인력 활용 방안도 내놨다. 인문문화진흥원 설립 추진 및 학회·대학 연구소 연계 인문 강좌 운영, 인문 연구자와 시민이 기획하는 연구 프로젝트 지원 등 특히 시니어 전문 인력을 활용한 방안을 추진한다.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은 교육부에서 인문학 진흥 기본계획을, 문체부에서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 둘을 합쳐 진흥기본계획으로 수립된다.

진흥기본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5년 마다 수립하며, 이번 2제2차 기본계획은 향후 5년(22년~26년)간의 인문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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